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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은 목 아래, 목젖 바로 아래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선으로, T3·T4 호르몬을 분비해 체온·기초대사량·심박수·소화·정신 상태 등 우리 몸 전반의 기능을 조절합니다
따라서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몸 전체가 영향을 받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어떤 증상이 갑상선 이상을 의심하게 할까요?
1. 갑상선 기능 저하증 (Hypothyroidism)
- 추위를 잘 타고,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짐
- 피로감이 크게 증가하거나 의욕,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 체중 증가, 부종, 특히 얼굴·손·발이 붓고 물집이 없는 형태(비눌러도 자국 남지 않음
- 변비, 소화 불량, 목소리 변성(쉰 목소리), 심박 감소, 근육통·관절통
- 탈모, 머리카락 건조, 눈썹 바깥쪽 탈락
- 월경 이상 (생리량 증가 또는 주기 변화
이러한 변화가 서서히, 몇 개월~수년에 걸쳐 나타날 수 있어 쉽게 간과하기 쉽습니다.
2. 갑상선 기능 항진증 (Hyperthyroidism)
- 급격한 체중 감소와 함께도 식욕은 증가
- 심박 증가, 심계항진, 빈맥, 부정맥 등 심장 이상
- 땀이 많이 나고, 더위를 참기 어려움
- 불안, 떨림(손떨림), 감정 기복, 불면증
- 근육 약화, 피로, 설사, 배변 빈도 증가
- 가늘고 부스러지는 머리카락, 눈썹 얇아짐(특히 바깥쪽)
- **목 부위 갑상선 비대(goiter)**가 만져질 수 있음
이 두 가지 기능 이상은 전혀 상반된 증상을 가지고 있어, '갑상선 이상'이 다양한 얼굴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야 합니다.
언제 병원을 가야 하나요?
✔️ 갑상선 기능 저하/항진 의심되는 증상 있을 때
- 이유 없이 지속적인 피로, 심박수 이상, 체중 변화, 추위/더위 민감도 변화, 소화·생리 이상
- 특히 심박이 빠르거나 느림, 불규칙할 때는 심혈관에 부담될 수 있어 즉시 진료 권장
✔️ 목 주위에 혹이나 부종이 만져질 때
- 며칠~2주 이상 지속되고 크거나 단단해지면, 통증·삼킴·호흡 불편 동반 시
- 영상(초음파)이 필요하며, 필요 시 미세침흡인생검(FNA) 등 추가검사
✔️ 가족력이 있는 경우
- 하시모토 갑상선염, 그레이브스병 등 가족력 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 검진 권장
✔️ 임신 중 또는 임신 계획 중이라면
- 저하증은 불임, 유산, 조산, 기형 및 저출생체중아 위험이 있어
- TSH 측정→호르몬 대체요법 필요
✔️ 노년층 특히 주의
- 노인은 증상이 모호하거나 심장·골다공증 등 위험 증가,
- 기력저하·우울증·변비 같은 흔한 증상과 혼동 우려
갑상선 기능 확인 방법
1)혈액 검사
TSH, T3, T4, 갑상선 자가항체(anti-TPO 등)
저하증 → TSH↑, T4/T3↓, 항체 양성일 시 하시모토 갑상선염 의심
항진증도 유사하며, 항체(혈액 검사) 및 기능 확인
2)신체진찰
목의 혹, 부종, 촉감, 음성변화, 심음, 피부·모발·부종 소견 확인
3)영상 검사
목 초음파 → 결절 혹은 갑상선 크기 평가
방사성 요오드 섭취 스캔 필요 시 항진증 평가
4)미세침흡인검사(FNA)
결절이 의심되거나 악성 가능성 고려 시 시행
갑상선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 기능 저하증 치료
- 레보티록신(Levothyroxine) 같은 갑상선 호르몬 제제 투여
- 효과 확인 위해 TSH 재검사, 부작용·증상 모니터링
- 정기 검진 통해 용량 조절
✔️ 기능 항진증 치료
- 티아마졸(Methimazole) 등 항갑상선제,
- 방사성 요오드 치료,
- 수술적 제거 (결절, 크기, 악성 가능성 등 고려
- 이후로는 호르몬 저하에 대비한 대체요법 필요
✔️ 중증 합병증 대비
- myxedema coma: 중증 저하증 시 응급 대응 필요
- 갑상선 위기(thyroid storm): 중증 항진증 위험함
갑상선 관리 & 예방 노하우
- 정기 검진
- 증상이 없어도 가족력·임신·노년·기저질환이 있으면 1년에 1번 이상 혈액 검사 권장
- 균형 있는 식사
- 요오드 적정 섭취 (해조류·요오드 소금),
- 항산화 음식, 오메가‑3, 비타민 D·셀레늄 보조
- 과잉·결핍 모두 문제
- 규칙적인 운동 & 스트레스 완화
- 유산소+근력 운동,
- 요가·명상·취미 활동으로 스트레스 줄이기생활 습관 개선
- 금연, 절주,
- 환경 호르몬(플라스틱 BPA 등) 피하기
- 자가 진단법 (목 부위를 비추며 삼켜보는 방법)
- 갑상선 비대나 결절이 의심되면 사진 기록 후,
- 의료기관에서 초음파·진찰 받기
상황대응 조치이유 없는 피로·체중 변화·추위/더위 민감도 갑상선 혈액검사 목 부위 혹/부종/쉰소리/삼킴 어려움 진료 + 초음파 심박수 이상(느림/빠름/불규칙) 내과/심장 검진 병행 임신 준비/중임신 중 갑상선 호르몬 치료 고려 가족력(하시모토·그레이브스 포함) 정기 진단 강화 미용/탈모·건조피부·우울 등 갑상선 의심 후 한방·내과 상담 갑상선 이상, 이상 신호 놓치지 마세요!
갑상선은 작지만 몸 전체 대사와 건강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몸의 대사 중추 기관”입니다.
증상이 모호하고 서서히 오기 때문에 “나 이렇게 이상한가?” 싶을 때 바로 검사하고 전문의를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또한, 이미 진단받았다면 꾸준한 약물 복용 및 정기 검진으로 평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이상은 대부분 호르몬 치료만으로 정상 생활 가능하므로,
적절한 이해와 주의만 있다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영양제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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