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저하증 영양제 갑상선저하증 환자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추천

갑상선 저하증 환자가 영양제 복용 시 주의사항과 꼭 알아야 할 영양소

 

목차

갑상선 저하증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영양소

갑상선 저하증 환자가 주의해야 할 영양소 및 복용 시 주의사항

갑상선 저하증 환자가  영양제 복용 시 가장 중요한 사항

 

 

갑상선 저하증(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피로, 체중 증가, 우울감, 기억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많은 환자들이 갑상선 호르몬제(예: 신지로이드, 콤지로이드)를 꾸준히 복용하면서 증상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에서 피로, 면역 저하, 피부 건조 등의 증상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영양제를 병행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점은 영양제 선택 시 갑상선 호르몬제와의 상호작용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정 영양소는 호르몬제의 흡수를 방해하거나 갑상선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영양제 복용 전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해야 안전합니다.

 

갑상선 저하증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영양소

1. 셀레늄 (Selenium)

셀레늄은 갑상선 호르몬 대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네랄입니다.

• T4(티록신) → T3(트리요오드타이로닌) 전환 과정에 필수적인 효소 구성 성분
• 갑상선 세포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는 항산화 작용
• 자가면역성 갑상선염(하시모토병) 환자의 경우, 셀레늄 보충이 갑상선 항체 수치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 하루 적정 섭취량: 55~200mcg (초과 복용 시 독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

 

2. 아연 (Zinc)

아연 역시 갑상선 호르몬 대사에 필수적인 미네랄입니다.

• T4에서 T3로의 전환에 관여
• TSH(갑상선 자극 호르몬) 조절에 중요한 역할
• 면역 기능 유지에 필수적이며,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관련된 면역 불균형 개선에도 도움

▶️ 하루 적정 섭취량: 8~11mg (고용량 복용 시 구리 결핍 가능성 있으므로 주의)

 

3. 비타민 B군 (Vitamin B Complex)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는 대사 기능 저하로 인해 에너지 생성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 비타민 B군은 에너지 대사 촉진에 도움
• 비타민 B12 결핍이 흔하게 동반되므로 필요한 경우 적극적으로 보충
• B12는 신경 기능 유지와 혈액 생성에 필수적

▶️ 비타민 B 콤플렉스 제품 선택 시, 메틸코발아민 형태의 활성형 비타민 B12를 포함한 제품이 추천됩니다.

 

4. 비타민 D (Vitamin D)

비타민 D는 면역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갑상선 저하증 환자에서 결핍이 흔하게 관찰됩니다.

• 면역 기능 조절에 도움
• 갑상선 건강 유지뿐 아니라 전반적인 면역력 증강에 유익
• 최근 연구에서는 비타민 D 수치가 낮으면 자가면역성 갑상선염 악화와 연관된다고 보고됨

▶️ 권장 섭취량: 1000~2000 IU/day (개인에 따라 혈중 농도 확인 후 복용량 조절)

 

5. 철분 (Iron)

철분은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필요한 효소의 구성 성분입니다.

• 갑상선 저하증으로 인한 피로감, 무기력증 완화에 도움
• 철 결핍성 빈혈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빈혈 개선에 중요

▶️ 철분 보충 시 반드시 복용 시간 주의 필요 (아래 주의사항 참고)

갑상선 저하증 환자가 주의해야 할 영양소 및 복용 시 주의사항

요오드 (Iodine)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주재료입니다. 그러나 다음 사항을 반드시 기억하세요.

• 한국인의 경우 해조류 섭취가 많아 요오드 부족은 드물다
• 오히려 과도한 요오드 섭취는 갑상선 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음
• 자가면역성 갑상선염 환자는 고용량 요오드 보충제 절대 금지
• 종합비타민에 포함된 소량 요오드는 괜찮으나, 해조류, 요오드 강화 식품 과잉 섭취 주의

칼슘(Calcium) 및 철분(Iron) 보충제

• 칼슘과 철분은 갑상선 호르몬제 흡수를 방해합니다.
• 갑상선 호르몬제 복용 후 최소 3~4시간 간격 두고 복용하세요.
• 종합비타민에 칼슘, 철분이 포함된 경우도 동일하게 시간 차 필요

대두 단백질 (Soy Protein)

• 과량의 콩 단백질은 갑상선 호르몬 흡수를 방해할 수 있음
• 발효된 콩 식품(된장, 간장, 낫토)은 괜찮음
• 콩 단백질 보충제 과도한 섭취 주의

식이섬유

• 고용량 식이섬유(특히 보충제 형태)는 갑상선 호르몬 흡수를 저해할 수 있음
• 식사를 통해 적정량 섭취는 좋지만, 식이섬유 보충제는 섭취량 조절 필요

고이트로젠(Goitrogens) 함유 식품

• 고이트로젠이란 갑상선 기능을 방해하는 성분으로, 일부 십자화과 채소(양배추, 브로콜리, 무, 케일 등)에 포함
• 날것으로 과량 섭취 시 문제가 될 수 있음
•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면 고이트로젠 성분이 파괴되므로 안심하고 조리해서 섭취 가능
• 다양한 채소를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은 갑상선 건강에 이롭다

갑상선 저하증 환자가  영양제 복용 시 가장 중요한 사항

1️⃣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하세요

• 영양제는 개인의 건강 상태, 복용 중인 약물, 영양소 결핍 여부 등에 따라 적합한 종류와 용량이 달라집니다.
•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여 맞춤형 영양제 섭취 계획을 세우세요.
• 임의 복용, 용량 자가 조절 금지!

2️⃣ 영양제는 보조적인 수단입니다

• 영양제는 갑상선 호르몬제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 갑상선 저하증 관리의 핵심은 꾸준한 호르몬제 복용과 정기적인 검진입니다.

3️⃣ 균형 잡힌 식사가 최우선입니다

• 특정 영양제에 의존하기보다는, 다양한 채소, 과일, 통곡물, 단백질 등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 음식을 통한 자연스러운 영양소 섭취가 우선이며, 영양제는 보완적으로 활용하세요.

갑상선 저하증 환자라면 영양제를 선택할 때 반드시 호르몬제 복용과의 상호작용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셀레늄, 아연, 비타민 B군, 비타민 D, 철분은 보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요오드, 칼슘, 철분, 대두 단백질, 고용량 식이섬유, 고이트로젠 식품은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주치의와 상의한 후 본인에게 맞는 안전한 복용법을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꾸준한 치료와 올바른 생활습관,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보다 건강한 갑상선 관리를 이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