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피부에 꼭 필요한 피부 보습 영양제 3가지!

 

1본격적인 겨울의 초입에 들어서면서 가장 먼저 변화를 느끼는 곳은 피부다. 기온이 내려가고 실내 난방이 시작되면서 피부의 수분 손실은 급격히 빨라진다. 거리의 바람도 차갑고 건조해, 얼굴이 쉽게 당기고 각질이 일어나는 현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피부과와 약국에서는 이맘때가 되면 공통적으로 “피부 장벽 강화와 속보습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겨울철 피부 건조는 단순히 계절 탓만이 아니다.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지질이 감소하고, 피지 분비 또한 줄어들기 때문에 피부가 스스로 수분을 지키는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 이런 이유로 유명 약사 유튜버들은 겨울이 시작되는 11~12월을 “먹는 보습제가 꼭 필요한 시기”라고 조언한다.

 

■ 겨울철 피부 건조, 왜 이렇게 심해지는 걸까?

겨울에는 기온 하강과 함께 상대습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난방기 사용으로 실내 습도는 20~30% 수준까지 낮아지기도 한다.
피부는 원래 일정 수준의 수분을 머금고 있어야 탄력과 장벽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데, 외부 환경이 건조할수록 피부 속 수분이 더 빨리 증발한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건조가 더 빠르게 진행된다.

• 장시간 난방기 사용
• 열풍이 나오는 드라이기 사용이 잦을 때
•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습관
• 물 섭취량 부족

이렇게 수분이 빠져나가면 피부 표면에는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장벽 기능이 떨어지면서 손상과 자극이 심해진다. 이 때문에 피부가 예민해지고 붉어지거나, 각질이 일어나는 현상이 잦는다.

■ 약사들이 말하는 “겨울철 먹는 보습 영양제 핵심 3대 성분”

여러 약사 유튜버들의 공통 의견은 다음 세 가지 성분이 겨울철 보습을 좌우한다는 것이다.

1) 히알루론산 (Hyaluronic Acid)

피부 속 수분을 붙잡아두는 능력이 뛰어난 성분이다.
자체 무게의 약 1,000배 이상의 수분을 끌어당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속보습의 핵심”으로 불린다.

먹는 히알루론산은 단순히 겉에서 느끼는 보습이 아니라,
피부 진피층의 수분량을 높여 장기적인 보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겨울에 특히 추천된다.

2) 세라마이드 (Ceramide)

피부 장벽의 약 50%를 구성하는 핵심 지질 성분이다.
겨울에는 세라마이드 손실이 빠르게 일어나 피부 장벽이 쉽게 약해지는데,
이를 영양제로 보충하면 건조·당김·트러블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약사들은 세라마이드를 “피부 벽돌 사이를 채우는 시멘트”에 비유한다.
벽돌(각질층)만 아무리 단단해도 시멘트(세라마이드)가 부족하면 금방 무너진다는 설명이다.

3) 비타민E & 오메가3

비타민E는 대표적인 지질 항산화 성분이며, 피부 회복 속도를 높여준다.
오메가3는 피부 지질막을 보호해 수분 손실을 줄이고 붉은기나 자극 민감도가 높은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피부가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 쉬워 두 성분의 시너지 효과가 두드러진다.

■ 약사들이 실제로 추천하는 겨울철 ‘피부 영양제 ’ 3가지

다수의 약사 유튜버가 언급한 제품들만 선별했다.

 ① 뉴트리원 저분자 콜라겐 + 히알루론산

저분자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이 함께 들어 있어 속보습과 탄력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특히 겨울철 속당김 해결 후기가 많아 약사들이 추천 목록에 자주 포함시키는 제품이다.

 ② 라이프익스텐션 피토세라마이드

세라마이드 함량이 높은 제품으로, 피부 장벽 강화에 특화되어 있다.
붉은기·건조 트러블이 많은 사람에게 추천되며, 건조한 계절에 확실한 체감이 있다는 후기가 많다.

 ③ 오쏘몰 비타민E + 오메가 복합제

항산화 비타민E와 오메가3를 함께 섭취할 수 있어 겨울철 피부 회복용으로 선호도가 높다.
피부 보습과 함께 자극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가 많다.

■ 어떻게 먹어야 효과가 좋을까? 전문가들이 권하는 섭취 팁

• 히알루론산·세라마이드 → 하루 1회 꾸준히, 최소 4~6주 이상 섭취
• 오메가3 → 식후 섭취가 흡수율이 가장 높다
• 비타민E → 지방과 함께 섭취 시 효과 상승
• 가습기 사용 + 미지근한 샤워 + 하루 물 1.5L 이상 유지

이런 방법을 병행하면 피부 장벽 회복 속도가 훨씬 빨라진다.

겨울철 피부 건조는 단순히 외부 요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피부 장벽 손상과 속건조까지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겉에 바르는 보습제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

약사가 반복적으로 언급하는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비타민E·오메가3 조합은
올겨울에도 ‘먹는 보습 필수 영양제’로 자리 잡았다.
건조함이 시작되는 11월 말부터 준비해두면 한겨울에도 피부가 훨씬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